
2025년 11월 21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돌아온 모범택시 시즌3가 2026년 1월 10일 16부작으로 종영했습니다.
전 시즌을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청을 시작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즌 특유의 통쾌한 사이다 전개는 여전했지만 개연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었습니다.

📌 기본 정보
•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복수
• 출연: 이제훈(김도기), 김의성(장성철), 표예진(안고은)
• 연출: 강보승
• 방영일: 2025.11.21 ~ 2026.01.10 (종영)
• 러닝타임: 회당 80분
• OTT: 넷플릭스 동시 공개, SBS 방송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시작되는 복수 대행 서비스.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통쾌한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입니다.
시즌3에서는 일본 야쿠자 조직부터 중고차 허위매물 사기, 군대 내 성범죄, 걸그룹 연습생 성상납, 범죄 카르텔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사회악을 다룹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윤시윤, 음문석, 장나라, 김성규 등 화려한 특별출연진이 빌런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 좋았던 점
1. 시즌 특유의 통쾌한 사이다 전개
역시 모범택시의 가장 큰 매력은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복수극이죠. 법으로 처벌받지 못하는 악인들을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이 직접 응징하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맛이야"라는 반응이 절로 나올 만큼 시즌3도 복수 대행의 쾌감은 여전했습니다.
2. 이제훈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액션
김도기 역의 이제훈은 이번 시즌에서도 감정 연기부터 격렬한 액션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변장과 캐릭터로 변신하는 '부캐 퍼레이드'는 보는 재미를 더했고, 피투성이가 되어서라도 악인을 응징하는 모습에서 캐릭터의 신념이 느껴졌습니다. 카체이싱 장면도 영화급 퀄리티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3. 주조연 케미 그대로 유지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시즌1·2를 함께한 배우들이 모두 복귀해 무지개 운수 가족의 케미가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팀워크를 발휘하는 장면들이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웠어요.
4. 화려한 특별출연진과 매회 신선한 빌런
윤시윤, 음문석, 장나라, 김성규, 김종수 등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특별출연 배우들이 빌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각 빌런이 대변하는 사회 문제가 달라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 아쉬웠던 점
1. 개연성 부족한 전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일부 에피소드에서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하거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주 중이던 피해자가 무지개 운수와 연결되는 과정이나, 복수 계획이 너무 완벽하게 실행되는 장면들에서 "이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어요. 시즌2와 비교했을 때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에도 공감이 갔습니다.
2. 과도하게 잔인해진 응징 장면
연출진이 바뀌면서(강보승 감독) 분위기도 달라졌는데, 특히 악인을 응징하는 장면이 이전보다 더 잔인하고 자극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악인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지만, 가끔은 "이 정도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반복되는 포맷의 한계
시즌3까지 오면서 '피해자 의뢰 → 복수 계획 → 실행 → 응징'이라는 포맷이 너무 익숙해져 신선함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예측 가능한 전개가 많아 중반부터는 긴장감이 약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개인 감상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시청했지만, 전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악인이 처벌받는 장면에서는 여전히 속이 시원했고, 이제훈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다만 개연성 문제가 몰입을 방해한 순간들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14화 카체이싱 신과 최종화에서 무지개 운수 팀 전체가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재관람 의향은 고민 중이에요.

📊 평점 및 반응
국내 평점
• 시청률: 최종회 최고 16.6%, 수도권 평균 13.7% (2026.01 기준)
• 2049 시청률: 최고 5.57%, 평균 4.9% (10월~1월 방송 중 1위)
해외 평점
• IMDb: 9.2/10 (2026.01 기준)
• 넷플릭스: 한국 1위, 글로벌 비영어권 9위 달성
•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에서 7주 연속 1위 장기 흥행
시청률은 15% 벽을 넘지 못했지만, OTT와 화제성 면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거웠고, IMDb 평점 9점대는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증명합니다.
🎭 주요 등장 인물
김도기 (배우: 이제훈): 전 육군 특수부대 장교 출신의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냉철하면서도 피해자에 대한 연민이 깊은 복수의 집행자.
장성철 (배우: 김의성): 무지개 운수 대표이자 파랑새 재단 회장. 팀의 브레인이자 든든한 후원자.
안고은 (배우: 표예진): IT 전문가 겸 해커. 무지개 운수의 경리과 직원으로 복수 작전의 정보 수집을 담당.
최경구 (배우: 장혁진): 무지개 운수 정비실 엔지니어. 자동차를 마법처럼 개조하는 기술자.
박진언 (배우: 배유람): 항공기 정비원 출신의 엔지니어. '한국의 맥가이버'로 불리는 손기술의 달인.

👍 이런 분께 추천
• 통쾌한 사이다 복수극을 좋아하시는 분
• 이제훈의 액션 연기를 보고 싶으신 분
• 사회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해소하고 싶으신 분
• 시즌제 드라마의 익숙한 재미를 원하시는 분
👎 비추천 대상
• 개연성 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중요시하시는 분
• 과도하게 폭력적인 장면이 불편하신 분
• 예측 가능한 전개를 싫어하시는 분

🎬 최종 평가
개인 평점: 6.0/10
한줄평: "익숙한 사이다 맛은 여전하지만, 개연성의 벽을 넘지 못한 무난한 시즌제 드라마"
재관람 의향: 고민중
💬 여러분의 생각은?
모범택시 시즌3를 보셨다면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개연성 문제가 몰입을 방해했나요, 아니면 사이다 전개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우셨나요? 시즌4가 나온다면 어떤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을까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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